진안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A양은 친구 가족과 함께 하천에서 물놀이하다가 실종됐다.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구조된 A양은 진안군의료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목숨을 잃었다. 당시 현장에는 50여 명이 물놀이하고 있었으며, A양은 성인 키 높이보다 수심이 깊은 곳에서 허우적거리다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전주에서 온 A양 일행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