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강임준 후보는 “군산은 엄중한 시기로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소수정당과 무소속은 한계가 있다”며 “지금은 중앙정부와 국회 등의 전폭적인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때이므로 집권여당 후보가 당선되어야만 군산의 위기를 하루 빨리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자유한국당 이근열 후보도 “군산의 어려운 상황은 한국당 후보가 당선돼야 빠른 경기회복을 할 수 있다”고 호소했다.
이 후보는 “그동안 군산은 정부로부터 외면당해 국비도 제대로 지원받지 못했다”며 “민주당 텃밭인 군산에서 한국당 시장이 나오면 중앙당 차원에서 대대적인 지원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바른미래당 진희완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많은 시민들을 만났는데, 지역경제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가장 높았다”면서 “군산 경제 회생을 위한 실현 가능한 공약 내놨고 이를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16년 시의원의 경험으로 충분히 자질을 갖추고 있다”면서 “정당보다 후보의 됨됨이, 청렴성 등도 꼼꼼히 살펴봐 달라”고 호소했다.
민주평화당 박종서 후보는 “지역경제가 최악의 위기상황에 빠져들도록 방관한 정부와 집권당에 대해 시민들이 심판해야 한다”면서 “특정 정당을 맹목적으로 짝사랑하기보다는 이번 선거를 통해 성난 민심으로 회초리를 들어야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연간 1조원이 넘는 막대한 예산 집행권과 각종 인허가권, 1400여 공무원에 대한 인사권을 가진 군산시장의 제일 큰 덕목은 청렴과 도덕성”이라며 “30년 간 군산을 위해 청렴한 언론인의 사명을 다해온 인물이 시장에 당선돼 살맛나는 군산을 만들 수 있도록 시민들이 한 마음으로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
무소속 서동석 후보는 “군산 경제를 반드시 일으킬 준비된 인물이 누군지 올 곧게 가려내는 시민의 현명한 선택을 기다리겠다”면서 “반드시 위기를 전화위복으로 승화시켜 군산에 혁신의 바람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갈 곳이 없는 청년과 어르신들에게 일자리 만들어주고 아빠의 어깨 위의 짐 나눠 갖겠다”면서 “살맛나는 군산을 반드시 만들어 다 같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