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경희, 혼합재료, 41×30×160cm, 2012
진화의 흔적과 사유를 담고 있다. 고분 유물의 이미지 위에 얽히고설킨 선재를 얹었다. 한지의 물성과 동성으로 엮기 과정의 작업이 이질적이면서도 조화를 이루고 있다. 여기에 빛을 투과해서 그림자까지를 포함하는 조형미를 추구했다.
△유경희 공예가는 서울·광주·전주에서 개인전 6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전북미술대전, 운영·심사위원을 역임했으며, 한국미협, 한국공예가협회, 전라북도미술대전 초대작가로 활동 중이다.
/작품 안내 = 이문수(전북도립미술관 학예연구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