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장 한대희·성북구청장 이승로… 전북출신 낭보

▲ 한대희 당선인·이승로 당선인

6·13 지방선거에서 전북출신인 더불어민주당 한대희 경기 군포시장 후보와 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 후보가 당선됐다.

한대희 당선인은 임실 출신으로, 전주고를 졸업했으며, 한국외대 서양어대학 독일어과를 중퇴(3년)했다. 한 당선인은 문재인정부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위원과 행정안전부 장관 정책자문위원, 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등을 지냈으며, 노무현재단 기획위원을 맡고 있다.

한 당선인은 “군포의 새로운 100년을 여는 자랑스러운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신도시 1세대로 쇠락해 가는 군포를 다시금 활기차고 발전하는 곳으로 만들겠다는 시민의 바람을 잘 알고 있다”면서 “신·구도심의 고른 발전, 명품 교육도시,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등 약속을 지키기 위해 쉬지 않고 뛰겠다”고 약속했다.

정읍 출신인 이승로 당선자는 정읍농림고를 졸업하고 한국방송통신대 행정학과,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석사과정 도시 및 지방행정학과를 졸업(행정학석사)했다. 이 당선자는 신계륜 전 의원 보좌관과 민주당 중앙당 사무부총장, 서울 성북구의원, 서울시의원 등을 역임했으며, 한성대 겸임교수를 맡고 있다.

이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동북선 지하경전철 적극 추진, 현대식 노인복지관 건립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