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선 전주시의원 출신인 김명지 전주8선거구(송천1동·송천2동) 당선인은 지역구를 옮겨 도전한 선거에서 도의원 배지를 달았다. 민주당과 당선인이 그리는 송천동 미래에 “주민들이 뜻을 함께 해줘 당선된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라도 의정활동을 더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김 당선인은 10대 전주시의회 후반기 의장을 지냈다. 도의회에서는 전북도와 전주시의 중재자 역할을 자처할 계획이다. 전주종합경기장과 대한방직 부지 문제 등 도와 전주시가 협의해야 할 현안이 많은데, 이를 해결하는데 앞장서겠다는 것이다. 13개 시군 출신 도의원들과도 긴밀하게 소통해 지역갈등을 푸는데 힘을 쓸 방침이다. 지역 유권자들과 약속한 송천동 교통체증과 주차난, 교육시설 부족 문제 등도 임기중에 해법을 찾을 작정이다. 새롭게 조성된 에코타운과 기존 주거단지와의 균형발전에도 관심을 쏟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