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민선 7기 출범을 앞두고 신평면 호암지구 배수개선사업에 따른 사업비를 전액 국비로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22일 군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임실군이 신청한 호암지구 배수개선사업을 착수지구로 선정, 총 사업비 41억원을 배정했다는 것.
신평면 대리에 위치한 경지면적 56㏊ 규모의 호암지구는 용배수로 단면 부족으로 집중호우시 상습적인 농경지 침수피해를 가져왔다.
이처럼 농가들이 많은 피해를 입는 탓에 군은 2016년 배수개선사업 대상지로 선정하고 기본조사 대상지로 준비를 마쳤다. 또 지난해 1월에는 기본계획 수립 등을 마치고 곧바로 착수지구로 선정하면서 농식품부가 우선 지원에 나서기로 결정했다는 것이다.
호암지구 배수개선사업은 전체 사업비 41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2020년까지 3개년 계획으로 사업이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