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20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 협상에 곧 착수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전반기 국회가 종료된 지난 5월30일부터 27일째 계속되는 입법부 공백 사태가 해소될지 주목된다.
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금주부터는 후반기 원구성과 산적한 민생현안에 대해 한국당이 정책정당으로 주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이번 주를 기점으로 원 구성 협상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바른미래당 신임 김관영 원내대표도 “이번 원내대표는 후반기 원구성 협상을 곧바로 시작해야 한다”면서 “민주당에서 연락이 오는대로 바로 협상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평화와 정의 모임 원내대표인 민주평화당 장병완 원내대표도 최고위원회의에서 “최소한 27일부터는 원 구성 협상을 시작해 늦어도 7월 초에는 원 구성을 마무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