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 비례대표 민주당 고미정 당선인은 이번 지방선거에 남다른 각오로 임했다. 고 당선인은 “약 9년여를 초등학교 인턴교사·돌봄교사로 일하며 어린아이들과 눈맞춤을 통해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에 사랑과 희망이라는 동기부여를 넣어주고 더불어 함께 하는 미래의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했다”면서 “인성교육은 부모교육으로부터 출발해야 된다고 생각해 앞으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심사숙고 의논하여 부모교육이 잘 되는 김제시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는 시의원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 당선인은 올 3월 정규직으로 발령받았으나 시의원에 당선됨으로써 6월 30일자로 학교를 떠나야 할 상황에 놓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