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있든 고창인으로서 고향 사랑"

박우정 고창군수 퇴임

▲ 지난달 29일 열린 박우정 고창군수 퇴임식에서 군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고창군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어 생애 가장 큰 보람이었습니다. 군정을 안정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큰 사랑으로 함께해 주신 군민과 공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한국인의 본향 고창군을 아름답고 청정한 명품 지역으로 만든 박우정 군수의 퇴임식이 지난달 29일 최인규 군의장 및 군의원, 이수혁 국회의원, 공무원, 군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퇴임식에서 고창군·군의회·모양회·농협중앙회고창군지부·지역농협· 고창부안축협·이장단연합회·고창수협·고창군공무원노동조합·고창군 공무직노동조합 등이 박우정 군수에게 군 발전을 위해 헌신한 노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패를 전달했다.

 

박 군수는 직접 발로 뛰는 현장 중심의 행정추진과 예산 확보에 탁월한 성과를 올려 2018년 국가예산 역대 최다액인 1328억원을 확보하고 고창군 예산 6000억 시대를 연 ‘일하는 경제 군수’로 평가받고 있다.

 

전북 최초로 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 등재와 고인돌·운곡습지 국가생태관광지역 지정·육성 등 고창군의 자연생태환경의 가치를 극대화했고, 청정 지역 브랜드 가치를 대내외에 널리 알려 복분자, 수박, 멜론 등 지역 농특산물을 통한 소득 증대에도 힘썼다.

 

박우정 군수는 “군민과 재외군민, 고창군 공직자들과 힘을 모아 지역발전을 위한 희망의 씨앗을 뿌리고 14개 읍·면 구석구석에 성실한 땀과 숨결을 불어 넣어 아름답고 청정한 명품 고창군을 키워온 시간을 잊지 못할 것”이라며 “어느 곳에 있든 고창인으로서 고향을 사랑하는 삶을 살아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