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정 씨는 지난달 18일 오전 2시 23분께 군산시 오식도동 한 상가에서 창문을 드라이버로 부수고 침입해 금고에 보관 중이던 현금 20만 원과 시가 350만 원 상당의 목걸이 등 370여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날까지 같은 수법으로 군산 지역 상가에서 8차례에 걸쳐 52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장 주변과 인근 도주로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피의자를 특정, 정 씨를 붙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