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유진섭 정읍시장은 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갖고 “정읍을 더욱 새롭게 변화 발전시켜주라는 시민 여러분의 염원임을 잘 알고 있다”며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향해 힘차게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이어“시민 모두가 함께 행복을 누리고 더욱 발전하며 희망있는 정읍을 만들자는 의미에서 ‘더불어 행복한, 더 좋은 정읍’으로 시정목표를 정했다”면서 안전행복, 첨단경제, 교육복지, 문화관광, 농·생명 등 5가지 시정방침 추진방향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또“정읍사회가 언제부터인지 배려, 존중, 인정하는 문화가 사라졌다”며 “이는 지역발전의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하는만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6·13선거의 선거화두로 떠올랐던 세대교체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 “지방자치제 도입 이후 정치적으로 3세대에 왔다는 의미로 시민들이 변화가 필요하다고 인식하면서 변화를 바라는 시민여망으로 생각한다”며 “새로운 도전, 희망을 만들어내지 못하면 안된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