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고창군정을 이끌어갈 유기상 군수 취임식이 1일 고창문화의전당에서 개최됐다.
군민들의 참여와 소통을 위해 오후 7시에 열린 취임식에는 유성엽·이수혁 국회의원, 도의원 및 군의원, 이강수 역대 군수를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 재외군민과 군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유기상 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대한민국 고창시대라는 새 시대, 새 문명을 열어갈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위대한 고창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디. 새로운 고창을 갈망하는 시대정신에 따라 지구상에서 가장 찬란했던 ‘한반도 첫 수도 고창’의 이름을 빛내겠다. 변화와 희망, 통합의 새로운 시대를 군민과 함께 열어가겠다”고 피력했다.
이어 “현장에서 답을 찾고, 군민과 함께 고민하며 고창의 백년 먹거리로 농생명식품산업과 품격있는 역사문화관광의 두 개의 솥단지를 걸고 ‘한국인의 먹을거리 창고, 고창’의 브랜드 가치를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유 군수는 또 “군민과 공직자 모두가 한 마음으로 고창의 역사문화를 자랑하는 자긍심 가진 고창인이 되어 고창의 경제 살리기, 나눔과 봉사로 자존감이 높은 고창을 함께 만들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