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휴가용품·여름 가전제품 등 관련 인터넷 사기 피해 신고 476건 가운데 37%(177건)가 7∼8월 집중됐다.
유형별로는 캠핑용품 판매 사기가 66건(37.3%)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에어컨·선풍기 등 여름 가전제품 48건(27.1%), 여행상품 29건(16.4%)등 순이었다. 사기범들은 인터넷 쇼핑몰이나 중고품 거래 사이트에서 ‘긴급 처분’, ‘특별 할인’ 등 문구를 사용해 소비자 관심을 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