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인재원, 지역인재 양성 오픈캠퍼스 운영

전북대 등 도내 6개 대학생 대상 취·창업 정보 소개

▲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전북지역 대학재학생을 대상으로 ‘오픈캠퍼스’ 지역교육과정을 시범 운영한다.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원장 박병호, 이하 자치인재원)은 4일부터 이틀간 전북지역 대학재학생을 대상으로 ‘오픈캠퍼스’ 지역교육과정을 시범 운영한다.

이번 자치인재원의 오픈캠퍼스는 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이 지역상생 활동을 넘어 혁신도시 발전의 주체로 나섰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이번 과정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특강과 전북 창조경제혁신센터 현장방문 및 특강, 국제회의 협상관련강의 등으로 구성됐다.

‘오픈캠퍼스’시범 운영은 자치인재원이 지난 달 19일 전북도와 이전공공기관·지역대학 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지역 대학생과 도민들에게 교육 과정을 개방해 전북의 문화 교육 수준을 높이기 위한 초석으로 풀이된다.

대학생에게는 진로 탐색 기회와 취·창업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에는 청년 인재양성과 지역 연계사업 발굴을 지원하는 것이다.

오픈캠퍼스는 자치인재원이 전북 혁신도시 제1호 이전기관으로서 혁신도시의 활성화를 위해 기관의 특성을 최대한 살리기 위한 조치다. 자치인재원은 향후 정부의 균형발전 목표인 ‘혁신도시 지역 성장거점 육성’ 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자치인재원은 ‘오픈캠퍼스’ 시범 운영을 통해 개선점을 파악하고 전북지역 대학생이 필요로 하는 교육 내용을 반영할 예정이다.

오픈캠퍼스는 내년 상반기 정식으로 운영될 방침이다. 향후 자치인재원의 ‘오픈캠퍼스’ 과정은 학점교류인정 제도 운영으로 내실화하고, 타 이전공공기관과 지역 대학과의 협력도 확대해 나간다.

박병호 자치인재원장은 “이번 시범 교육을 시작으로 지역민들을 위한 좋은 강의를 더욱 관심을 가지고 발굴해 열린 교육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교육생은 업무협약을 체결한 전북 지역 소재 대학교(전북대, 우석대, 전주대, 원광대, 군산대, 전주비전대)학생들로 이뤄졌다.

도내 대학생들로 구성 된 자치인재원 서포터스 또한 오픈캠퍼스에 직접 참여하며, 혁신도시 지역상생 홍보 활동과 연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