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금운용본부, 전주 이전 첫 수익률 7.28% 달성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위원장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은 4일 지난해 국민연금 기금운용 수익률이 7.28%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의 전북혁신도시 이전 후 첫 확정수익률로 최근 5년 간 가장 높은 수익률이다.

 

기금운용본부가 서울에 소재할 당시 수익률은 2013년 4.16%, 2014년 5.25%, 2016년 4.69%로 나타났다. 2014년을 제외하는 4%대 수익률에 머무른 것이다.

 

지난해 기금운용 수익률은 전년(4.69%) 대비 2.59%p 상승했다. 목표치(6.42%)를 0.86%p 초과했다.

 

높은 성과를 반영해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성과급 지급률은 58.3%(기본급 대비)로 확정됐다. 성과급 지급 또한 최근 5년 간 가장 높은 지급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