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 1000만명 이상이 찾는 전주한옥마을 주요 거점에 무더위를 식혀줄 ‘쿨링 포그’가 설치된다. 쿨링 포그는 인공 안개비로 분사된 물이 공기와 만나면서 열을 빼앗아 주변 온도를 2~3도 낮추는 효과가 있다.
전주시는 여름철 전주 한옥마을을 찾은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한옥마을 무더위 대책을 가동한다고 4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더위 쉼터 13곳 운영 △주요 거점지역 3곳에 쿨링 포그 선풍기 설치 △더위 쉼터 위치 및 무더위 상식을 담은 홍보 부채 제공 △관광객 밀집지역 10곳에 얼음 배치 △3개 주요노선의 살수차 전면 배치 △오목대 쉼터 내 천정형 선풍기 설치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