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전북 일원에서 열리는 ‘제99회 전국 체육대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행사가 5일 전북도청 일대에서 열렸다.
전북도는 이날 전국체전(10월 12~18일) D-99일을 맞아 대한체육회 관계자 및 대회 조직위원회 위원, 전북도민 등 1000명의 퍼레이드를 진행했다.
이들은 육군부사관학교 군악대, 남원시 취타대 등과 함께 전주시 효자동3가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에서 전북도청까지 약 1km를 행진했다.
이어 도청에 다다른 행진 참가자들은 대형 통천에 전국체전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손도장을 찍었다.
전북도청 대공연장에서 펼쳐진 공식 행사는 식전 공연, 남원 국립민속국악원의 대고 연주, 결의문 낭독, 성공 기원 퍼포먼스 등으로 꾸며졌다. 한편, 전국체전과 함께 장애인체전이 10월 25일부터 닷새간 열린다. 전국체전은 도내 14개 시·군의 73개 경기장에서 종목별 경기가 열리며, 전국 17개 시·도 및 전 세계 18개국에서 선수와 임원 등 3만여 명이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