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를 맞은 심민 임실군수가 새로운 군정지표를 ‘하나되어 모두가 행복한 임실’로 설정하고 힘차게 닻을 올렸다.
태풍으로 취임식을 반납한 심군수는 5일 공무원 300여명이 참석한 월례조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직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심군수는 “지난 4년간의 군정운영 평가를 통해 또 다시 군민의 선택을 받았다”며 “이같은 뜻을 적극 받들어 공직자들이 행복한 임실에 모두가 매진하자”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임실은 ‘군수들의 무덤’이라고 불릴 만큼 불신을 받아왔다며 군민과 함께 잃어버린 20년을 되찾기에 총력을 질주하자고 덧붙였다.
민선 6기의 주요 성과에 대해서도 심군수는 옥정호상수원 해제와 치즈축제, 예산 4000억원 시대 등을 꼽으며 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심군수는 “민선 7기는 안정인 농업환경과 옥정호 및 성수산 개발, 효심행정 강화 및 수준높은 교육환경 조성에 노력할 것”이라며“젊은이들이 살기위해 찾는 임실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군정발전에 공헌한 공무원과 모범이장, 새마을부녀회장 등에는 군수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