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운영하는 국화분재 동호회 활동이 참여자들의 마음까지 치유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5일 군에 따르면 최근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국화분재반이 돌과함께 수형을 잡는 석부작, 나무를 활용한 목부작 등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유인작업, 구도만들기 등 섬세한 작업이 진행됨에 따라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화분재반은 분재에 대한 기본지식을 배우는 것은 물론 식물을 키우면서 얻는 치유 기능이 더해지면서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
또 이들이 만들고 있는 국화분재 작품들은 오는 10월 순창군 장류축제 때 전시회를 개최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할 계획으로 참여자들의 열정이 어느때 보다 높다.
국화분재 동호회(회장 신우헌)는 현재 22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월 2회 동호회 활동을 진행중이며 현재 만들고 있는 국화분재 작품은 총 70여점 정도로 국화분재가 커 갈수록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이구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동호회 회원들이 분재를 통해 함께 소통하고 지역사회 공헌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