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5일 상황실에서 자동차 엔진·부품 전문 생산기업인 대승정밀
(주)과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투자협약식에는 박준배 김제시장 및 김장송 대승정밀(주) 대표이사, 나석훈 전북도 경제산업국장, 온주현 김제시의회 의장 및 노규석 운영위원장, 유진우 안전산업개발위원회위원장, 황영석·나인권 도의원 등이 참석, 투자협약을 축하했다.
대승정밀(주)은 지평선산단 내 3만3027.2㎡(약 1만평)의 부지에 300여억원을 투자, 최초 50여명의 신규 일자리창출을 시작으로 점차적으로 고용을 늘려 나간다는 계획으로, 올 7월 착공하여 오는 2019년 12월 생산시설을 준공한 후 2020년 상반기 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대승정밀(주)은 이미 김제대동농공단지 및 평택에 공장을 설립, 1705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대승정밀(주)을 포함한 대승그룹의 총 매출액은 4300억원에 달하고 있다.
김장송 대승정밀(주) 대표이사는 “전북도 및 김제시의 각종 지원과 적극적인 협조 뿐만 아니라 새만금의 무한한 미래가치, 잠재력을 보고 김제지평선산단에 추가 투자를 결정했다”면서 “앞으로도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김제경제 발전 및 활성화에 이바지 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대규모 투자를 결정해준 대승정밀(주)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김제시도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앞으로도 국내·외 기업들을 직접 방문하여 투자를 요청하는 등 기업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투자협약은 민선7기 들어 처음으로 이뤄진 투자협약으로, 향후 다른 기업들의 투자협약에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