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화재 참사 피해자 1명 추가 사망...사망자 5명으로 늘어

“부상자 일부도 위독한 상태”

6일 오후 군산 유흥주점 방화사건 피해자 1명이 추가로 숨지면서 사망자가 5명으로 늘었다.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화재 이후 서울 한강성심병원에서 화상 등 치료를 받던 김모 씨(68)가 6일 오후 4시 15분께 숨졌다.

김 씨는 동군산병원에 입원해 있다가 상태가 심각해 서울로 이송돼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군산 유흥주점 화재 관련 사망자는 5명, 부상자는 28명으로 집계됐다.

부상자 28명 중 일부도 위독한 상태라고 군산시 등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