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출신의 임강훈(20·한국체대)이 세계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 남자 56㎏급 용상에서 은메달을 땄다.
임강훈은 지난 7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경기 용상 부문에서 143㎏을 들어 144㎏에 성공한 라이 지아 탄(베트남)에 이어 2위에 올랐다.
하지만 임강훈은 인상에서 106㎏(5위)으로 부진해 합계에서는 4위(249㎏)로 밀렸다.
익산 부천중 재학 시절 전국소년체전에서 역도 3관왕을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낸 임강훈은 이번 전국체전에서도 입상권이 기대되는 유망주다.
이의봉 전북역도연맹 회장은 “전북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