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에어로빅 재도약 위해 뛴다

연맹 비전 선포식 개최
제1회 회장배 대회도

▲ 지난 7일 전주교육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북에어로빅연맹 비전 선포식 및 회장배 대회에 출전한 에어로빅 동호인 및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전북에어로빅연맹

전북에어로빅연맹이 새로운 도약과 비상을 다짐하는 비전 선포식과 함께 제1회 연맹 회장배 에어로빅 대회를 열었다.

지난 7일 전주교육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도내 에어로빅 동호인·선수, 관계자를 비롯해 송성환 전북도의회 의장, 고재욱 전북도 체육정책과장 등 10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연맹회장배 대회에는 도내 초·중·고 학생부터 90대 실버 선수 등 폭넓은 연령층의 에어로빅 선수 810여 명이 출전했다.

에어로빅과 힙합댄스 등 모두 2개 종목 12개 부문별로 1~3위와 테크닉상, 표정상 등이 수여됐다. 입상자에게는 부상으로 전북 투어패스카드와 온누리상품권이 전달됐다.

또, 비전 선포식에서는 전북체육회 정회원이 된 것을 축하하고, 도민 건강증진을 통해 전북도의 위상을 높여 달라는 송하진 도지사(전북체육회장)의 당부를 담은 수치(끈으로 된 깃발)가 전북에어로빅연맹에 수여됐다.

방현우 전북에어로빅연맹 회장은 “건강 증진을 통한 웅비하는 전북도를 표어 삼아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에 힘을 보태겠다”면서 “앞으로 에어로빅의 저변 확대와 전국체전 상위권 입상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