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도내 5개 학교에 재난 예비비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전북교육청이 집계한 피해 현황을 보면 이리여고는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내린 비로 교내 토사 축대가 붕괴됐다. 이에 익산교육지원청과 학교 측은 빗물 유입 방지를 위한 비닐 천막지로 응급조치를 했고, 2차 붕괴에 따른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전북교육청에서 재난 예비비 8150만 원을 투입했다.
이번 집중호우로 군산남초와 고창중, 군산고, 남성여고 등도 크고 작은 피해를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