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휴가철 공직기강 특별감찰

전북도는 오는 10일부터 8월 17일까지 공직기강 특별감찰을 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특별감찰은 최근 인사이동과 하계 휴가철을 앞두고 공무원들이 해이해질 수 있는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도민안전 취약지역의 관리 실태를 점검해 각종 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태세를 유지하기 위한 것이다.

 

도는 이 기간 동안 도내 지역을 5개 권역으로 나눠 5개 반 27명으로 감찰반을 편성, 해당 권역의 시·군, 직속기관과 사업소, 출연기관 소속직원을 대상으로 복무감찰은 물론 각종 재난대비 예방실태 등을 집중 감찰한다.

 

감찰반은 인사이동과 휴가를 이유로 대민행정을 지연하거나 근무지 무단이석 및 근무 중 음주·취침·도박 등 근무태만 행위, 금품·향응수수 등 청탁금지법 위반행위, 특혜성 계약 및 불법 인·허가 등에 대한 음성적·고질적 비리를 중점 감찰한다.

 

또 집중호우 대비 재해취약시설, 재난 위험 경보시설, 해수욕장·계곡 등 응급 구조원 배치, 피서객 안전대응 등 도민의 안전관리를 위한 실태 점검도 병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