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아프리카 대학생 초청 전공·한국문화체험 연수

전북대는 아프리카 지역의 생명공학·수의학 전공 대학생들을 초청해 전공 및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전북대는 지난 2월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이 추진하는 ‘2018 아프리카·중남미 대학생 초청 연수 사업’ 아프리카 지역 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 대학은 9일 오전 교내 진수당 바오로홀에서 전공·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 개강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8월 10일까지 5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연수에는 우간다를 비롯해 르완다, 모로코에서 온 대학생 2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전북대 동물생명공학과에서 전공 강의와 실험·실습에 참여하고 관련 산업체 및 연구소 등을 방문해 전문 지식을 습득할 예정이다.

또 한국어 수업과 한국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정성석 전북대 대외협력부총장은 “아프리카 학생들이 전북대에 머무는 동안 우리나라의 발전된 학문과 아름다운 문화를 배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