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남원시에 따르면 남원 산동면 부절리 동남원 IC 진입로 인근에 주민, 단체 등 30여 명이 참여해 꽃씨를 파종했던 구간에 백일홍이 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곳은 동남원 IC가 만들어지면서 진입로 부근에 공터로 남은 넓은 부지(연장 230m, 폭 3~7m)가 관리가 되지않아 쓰레기 투기 등의 우려가 많은 지역이었지만 주민들이 솔선수범해 환경개선을 이뤄낸 지역이다.
백일홍 꽃싸 파종에 참여했던 부동마을 박도순 이장은 “우리 마을을 위해 모두가 공동체의식을 갖고 한마음 한뜻으로 화합하여 쾌적하고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