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 ‘2018년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사업(주요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에 참여농가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은 시장에서 가격 변동성이 높은 노지작물(양파, 마늘 등 7품목)을 경작하는 농업인의 경영 안전망을 확대하고, 경영기반이 취약한 중소농을 보호하기 위한 정책이다. 대상품목별 주 출하기의 시장가격을 조사해 기준가격보다 하락했을 경우 위원회의 결정을 통해 차액의 90%를 보전한다.
11일 도에 따르면 하계작물 신청·접수(4월~6월) 결과, 익산과 정읍, 김제 등 도내 11개 시·군에서 1216농가가 참여했다. 이는 지난해(723농가)보다 68% 증가한 것이다.
참여농가가 증가한 것은 농업인들이 기상상황, 수확시기의 홍수출하 등의 여건에 따라 농산물 가격의 급등락에 대비하기 위해 참여한 것으로 도는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