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관광협의회(회장 이강우)와 무주구천동관광특구상인연합회(회장 고달영) 공동주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전설로만 알려졌던 조선시대 박문수 어사길이 여러 단계의 고증을 통해 복원된 것을 기념하고 계승시켜나간다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 행사는 어사길 탐방 외에도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꼬부랑 마켓, 보물찾기, 태권도원시범단의 태권도시범, 송어야 놀자, 관광객 노래자랑 등 알찬 프로그램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고달영 회장은 “구천동 지역은 지난 20여 년을 무주덕유산리조트에 의존하면서 천혜의 자연환경을 제대로 홍보하지 못하고 자생능력을 잃어갔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축제를 발판으로 구천동만의 특색 있는 관광 상품개발과 지역발전을 위해 주민과 상인들 모두가 함께 노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