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송일 행정부지사는 이날 ‘전북패싱’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면서, △지리산과 동부내륙권을 중심으로 한 웰니스관광클러스터 △새만금·고군산군도(군산)해양치유 관광거점 △무주 태권도원을 중심 글로벌 사계절 스포츠 관광브랜드 구축 등 3개 관광거점도시(안) 추가 지정을 건의했다.
문화체육부 관계자는 원론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금기영 관광정책국장은 “정부관광정책에 전북 패싱이란 오해를 불러일으킨 점에 대해 사과한다”며 “당장 추가 지정여부를 말할 순 없지만 전북도의 관광정책과 건의한 내용을 잘 살펴본 뒤 정부 관광활성화 방안에 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금 국장은 이어 “전북도 지사님께서 관광에 관심을 많이 갖고 계시니 지역관광협의체(DMO, 지역관광마케팅기구) 협의장을 함께 맡아 추진해 달라”고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