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실눈썹 하나
어둠 찾아 선잠 깬
아기천사 눈망울 일레라
지친 몸 나를 불러
방긋 방긋 윙크를 한다
“고마워”, “감사해” 이쁜 네마음
깊은 어둠 열 밤 지나면
둥두렷 네 앞가슴엔 계수나무 옥토끼
혹시나 내 생에 바람 불고 구름 가리면
못다 핀 내 푸른 꿈 너라도 그려주렴
그때 다시 나와함께 하늘에 노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