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홍보관 공원에 케이팝(K-POP) 스타 ‘방탄소년단(BTS)’이 새만금을 배경으로 촬영한 뮤직비디오를 감상하고,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됐다.
새만금개발청(청장 이철우)은 방탄소년단의 뮤직비디오 촬영지를 배경으로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도록 포토존을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새만금청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6년 새만금홍보관 앞 관광레저용지에서 ‘세이브 미(SAVE ME)’의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올해에는 앨범 재킷 사진을 찍었다.
방탄소년단의 포토존은 뮤직비디오에 나오는 촬영지가 가장 잘 보이는 새만금홍보관 공원에 설치됐다. 이곳은 새만금 1호 방조제와 뮤직비디오에 나오는 계화도, 석불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포토존에서는 기념 촬영과 함께 50인치 대형 모니터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뮤직비디오를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새만금에서는 다양한 화보 제작, 사진·영상 촬영이 진행됐다. 2009년부터 집계한 영화 촬영만 해도 봉준호 감독의 ‘마더’, 이준익 감독의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등 12편에 달하며, 2010년에는 이정섭 감독의 ‘제빵왕 김탁구’, 이병훈 감독의 ‘동이’ 등 18편이 새만금에서 촬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