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환 3기 전북교육, 소통·협력 강화

출범준비위, 주요 정책 추진방향 발표

김승환 3기 전북교육청은 소통·협력을 강화하고, 학교업무 부담을 덜어주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한다.

김승환 전북교육감 직선 제3기 출범준비위원회는 26일 전북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지난 한 달 간의 활동사항과 함께 전북교육청의 주요 정책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출범준비위는 주요 정책으로 △학교자치 실현 △민주시민교육 강화 △교육복지 지속 추진과 교육 소외계층 지원 강화 △소통과 협력, 건강한 마을교육공동체 만들기 등을 꼽았다.

조직개편 로드맵도 마련했다.

우선 학교업무 경감을 위해 불필요한 업무는 지역교육지원청이나 전북교육청으로 이관하는 방향으로 조직개편이 추진된다.

또, 전북 교육가족 및 유관기관과의 소통·협력 강화를 위해 교육감 직속으로 소통공보담당관직을 신설하고, 정책기획과 예산 파트를 통합해 정책 및 예산 편성이 일관성을 갖도록 할 계획이다.

사립학교 공공성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도 검토된다.

지난달 21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출범준비위는 차상철 전 전북교육연구정보원장이 위원장을 맡았고 교수, 교사, 학부모 대표, 시민사회단체 회원 등 12명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