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지난 27일 가족문화교육원에서 지역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통학차량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선 최영규 완주경찰서 교통관리계장이 강사로 나서 현장에서 일어나는 안전사고 관련 사례들을 소개, 어린이집 통학차량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했다. 또한 통학차량 운행 시 운전자와 동승자의 운행 매뉴얼 숙지와 영유아 안전을 위한 행동요령, 차안에 갇혔을 때 경적을 울려 구조를 요청하는 방법 등을 설명했다.
완주군은 앞서 지역 어린이집 통학차량 94대에 대한 차량보험 및 교육이수현황, 안정장치 구비여부 등을 점검하고 추경예산 확보를 통해 차량내부에 잠자는 아이 확인장치인 슬리핑 차일드체크 시스템을 설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