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회에는 세계 랭킹 20위 이내 선수 가운데 5위 렉시 톰프슨(미국) 한 명을 제외한 19명이 우승에 도전장을 던졌을 정도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먼저 쭈타누깐은 올해 LPGA 투어에서 상금과 올해의 선수, 평균 타수 등 주요 부문 선두를 석권하고 있다.
21개 대회가 끝난 시점에서 유일하게 3승을 거뒀고 기존의 장타에 라운드 당 퍼트 수도 가장 적어 ‘적수가 없다’는 평을 들을 정도다.
2015년 이 대회 우승자 박인비는 올해 첫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연장 접전 끝에 린드베리에 패한 아쉬움을 이번 대회를 통해 털어내겠다는 각오다.
특히 쭈타누깐이 스코틀랜드오픈 우승으로 세계 1위에 오르면서 박인비가 2위로밀렸기 때문에 박인비로서는 다시 이번 대회를 통해 1위 탈환의 계기를 마련할 태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