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에 감염된 작물은 잎에는 둥근 겹무늬를 발생시키거나 새순을 괴사시키고 과실은 얼룩덜룩한 반점을 만들어 상품성을 잃게 만들며, 병이 심하게 진전될 경우 식물체 전체가 말라 죽기 때문에 정상적인 수확을 할 수 없게 된다.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는 총체벌레에 의해 전염 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총체벌레는 겨울에 해당바이러스를 보유한 상태로 땅속에서 번데기로 살다가 다시 성충이 돼 다음 해에도 바이러스를 전파하기도 한다.
관계자는 “간이 바이러스 진단키트를 사용해 의심되는 바이러스 증상을 의뢰 하면 현장에서 농가와 함께 즉시 결과를 확인 하고 대처 방안을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