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금산사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11일과 12일 1박 2일 일정으로 특별한 템플스테이를 마련했다.
이번 템플스테이에서는 장수 프로그램인 ‘내비둬 콘서트’를 개최한다. 내비둬 콘서트는 ‘이것이다, 저것이다 분별하지 않습니다. 나부터 내버려 두세요’라는 콘셉트로 불교에서 말하는 방하착( ‘내려놓아라’는 뜻)의 의미를 담아 기획된 토크 콘서트다. 한국인과 일본인 부부로 구성된 통기타 듀엣 ‘파드마’와 함께 금산사 주지 성우스님이 이끌어간다.
템플스테이에서는 내비둬 콘서트 외에도 모악산 둘레길 명상과 탁본, 울력 프로그램 등을 함께 진행한다.
참가 인원은 40명으로 제한한다. 참가비는 6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