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의원은 9일 무주군청 브리핑룸을 찾아 “견제 받지 않는 권력은 독재, 독선, 부패하기 마련”이라며 “무주에서는 무려 30년 가까이 견제세력 없이 민주당 일당독주 체제로 흐르다보니 곳곳에서 악취가 난다”고 비난했다. 이어 그는 “노동자, 농민 등 사회적 약자 편에 있는 정의당과 본인의 정체성에서 부합되는 측면이 많다”며 “진보정치의 불모지인 무주에서 진정으로 사회적 약자 편에 서는 진보정치의 밀알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이 전의원은 앞선 6·13 지방선거 당시 전라북도 의원 무주 선거구 민주당 경선에 참여해 고배를 마신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