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시기동주민센터 온열질환자 구조

정읍 시기동주민센터(동장 최규관) 직원들이 지난 7일 온열질환 탈진 어르신을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주민센터에 따르면 당일 폭염 취약계층 관리를 위해 세대 방문에 나선 복지팀 직원들이 정읍천에서 더위를 피하고 있던 어르신이 어지럼증을 호소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곧바로 현장으로 출동한 직원들은 구토와 어지러움을 호소하며 탈진해 있던 박모(남·82) 어르신을 발견해 빠르게 응급조치한 후 병원으로 이송, 응급진료를 받을 수 있게 했다.

 

직원들의 발빠른 조치로 박씨는 현재 병원에 입원, 건강을 회복중이다.

 

박씨는 “평상 시 정읍천에서 더위를 피하고 있는데, 당일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며 “주민센터 직원들이 빠른 응급조치를 해 주어서 큰 사고를 피했다”면서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