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전북 현대모터스의 로페즈가 2021년까지 녹색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빈다.
12일 전북은 K리그1 최고의 외국인 선수로 꼽히는 로페즈와 3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2016년 전북에 입단한 로페즈는 75경기에 출전해 23골 12도움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기량을 선보이며 리그 최고의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스피드와 강한 몸싸움, 공격 본능까지 갖춘 로페즈는 입단 첫 해 팀을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올려놨고 지난해에는 리그 우승을 견인했다.
로페즈는 “내 가치를 인정하고 믿어준 팀과 팬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며 “앞으로 전북 최고의 외국인 선수로 남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