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무주 반딧불이배 전국 오픈 탁구대회가 10일부터 12일까지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무주군 주최, 무주군 체육회와 무주군 탁구협회 공동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선수와 임원, 가족 등 120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11일 열린 개막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유송열 무주군의회 의장, 황의탁 도의원, 무주군탁구협회 박선수 회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했다.
황인홍 군수는 “이 대회를 통해 탁구가 더 사랑받는 스포츠가 되고 무주가 더 활기차지기를 바란다”며 “탁구하기 좋은 무주에 오셔서 실력을 뽐내주시고 사계절 아름답고 깨끗한 무주에 오셔서 휴식하시라”고 전했다. 대회는 일반부(남/녀 개인 단식, 3인 단체, 혼성 4인 단체, 혼성복식, 남자복식)와 라지볼부(남/녀 개인복식, 4인 단체)로 치러졌다.
참가 선수들은 “해마다 와도 기분 좋은 곳이 무주”라며 “경기장을 비롯한 주변 여건, 대회지원 등 모든 것들이 최상이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