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전북지역의 최근 2개월 누적 강수량이 324.3mm로 평년(489mm) 대비 66%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달 강우량 역시 평년(277mm)보다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예상돼 가뭄해소에는 큰 어려움에 있을 것으로 보인다.
농어촌공사 전북본부는 영농기에 지장없이 용수공급이 가능하도록 용수확보 대책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연간 10억 여 톤의 용수공급능력을 갖춘 금강의 나포양수장(8대, 23㎥/sec), 서포양수장(8대, 26㎥/sec)의 가동률도 최대로 농업 용수 2만26ha를 공급했다. 주요 하천 및 배수로 담수는 재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