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폭염과 가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가로수 등 녹지공간 물주기를 확대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우선 4개조 12명의 급수조를 12개조 27명으로 확대했고, 관수 차량은 3대에서 12대로 크게 늘렸다. 또한 급수대상도 크게 확대했다. 지난달까지는 벚꽃로 등 18km에 대해 급수했으나 약 59km로 범위를 확대했다.
시는 이외에도 14개소의 도시 숲과 단풍경관림, 단풍생태공원 내 조경수와 다년생 꽃 등 녹지공간 전반에 대한 급수를 강화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폭염과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물주기를 실시할 예정이다”며 “고온과 강렬한 태양볕을 피해 새벽 시간대 관수를 통해 물주기 효과를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