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 국악 실내악단 ‘소리애’춘향전 공연, 25일 우진문화공간

크로스오버 실내악단 ‘소리애’(Sori愛)가 오는 25일 전주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춘향전’을 주제로 공연을 올린다. 우진문화재단의 120번째 우리소리 우리가락 무대.

젊은 연주자들로 구성된 퓨전 국악 실내악단 ‘소리애’는 2011년 창단해 1집 <각시바위> , 2집 <신수궁가-소리애, 용궁을 엿보다> , 3집 <춘향전-사랑, 그리우다> 등 세 장의 앨범을 발매했다. 전주세계소리축제, 전주대사습놀이 등 다양한 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월매가 춘향이를 얻었을 때부터 몽룡이와 춘향이의 첫 만남, 이별, 재회까지의 순간을 창작곡 총 10곡으로 빚어낸다. ‘두빛나래’, ‘그리우다’, ‘하나바라기’, ‘단심가’ 등은 소리꾼 조현정이 소리를 덧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