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추진하는 벼 항공방제 지원사업이 농가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항공방제 사업은 심민 군수가 농가의 원활한 영농을 돕기 위해 민선 6기에 이어 7기에도 추진하는 핵심 공약사업이다.
특히 그동안 7개 지역에 시행했던 사업을 올해부터는 12개 읍·면으로 확대, 이달까지 추진을 완료할 계획이다.
지난 7월부터 군이 실시한 항공방제는 임실읍을 포함한 8개 지역을 대상으로 모두 1941㏊가 사업을 마쳤다.
군은 또 19일부터 오수와 삼계, 지사면 등 5개 지역 1771㏊를 대상으로 항공방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지원에 힘입어 벼 재배농들은 부족한 일손을 해소하고 비용절감은 물론 우수품질의 쌀 생산에 도움이 예상된다.
오수면 김 모 씨는“농약을 만지는 탓에 건강을 해쳤는데 시름을 덜었다”며“특히 일손 부족의 어려움이 해결돼 지속적인 지원활동이 요구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