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전주 한옥마을배 스포츠클라이밍 동호인대회’가 26일 전주 완산체육생활공원 인공암벽장에서 열렸다.
이날 전북산악연맹 김성수 회장과 김정길 부회장을 비롯해 동호인 등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스피드와 난이도 종목으로 대회가 치러졌다.
오는 10월 열리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의 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으로 활용될 완산체육생활공원 인공암벽장은 최근 국제 경기규격에 맞춰 새 단장을 마쳤다.
스포츠클라이밍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과 ‘2020 도쿄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는 등 세계적인 스포츠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전신 근력과 몸 전체의 밸런스를 향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다.
엄정용 전주산악연맹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스포츠클라이밍의 저변 확대를 기대한다”며 “출전 선수들이 전국체전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