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옥정호를 테마로 삼아 가을맞이 관광행사로 다음달 15일 ‘천년전북천리길 걷기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옥정호 마실길에서 이날 오전 10시에 펼쳐지는 문화행사는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걷기행사는 국사봉을 출발해 요산공원과 입석리, 어리동 등 6.5㎞ 구간의 마실길을 거쳐 국사봉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군은 행사를 통해 옥정호의 자연생태와 역사, 유적 등을 감상하고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문화행사는 통기타와 색소폰 공연으로 흥을 돋우고 임실치즈와 막걸리 등 먹을거리도 제공된다.
마실길 걷기행사는 임실군청 환경보호과(640-2353)로 신청하거나 임실군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