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최창학)소속 박상훈 선수(25)가 지난 29일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트랙사이클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박상훈 선수는 예선에서 4분19초672의 아시아신기록을 달성했다. 이후 그는 결승에서 일본의 치카타니료 선수를 상대로 압도적인 기량을 보이며 금메달을 거머줬다.
박 선수는 4㎞를 완주하기도 전에 상대방을 추월하는 파워풀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박 선수는“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메디슨 경기 금메달에도 도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메디슨 경기는 40㎞를 두 명의 선수가 릴레이 이어가며, 10바퀴마다 점수를 따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경기다.
장선재 코치는“과거 국내훈련에만 집중했던 패턴을 벗어날 수 있어 좋은 성적을 거둔 것 같다” 며 “공사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꾸준히 출전한 국제경기 경험이 이번 금메달의 토양이 됐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