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검 남원지청(지청장 안병수)과 (사)남원·순창·장수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곽성주)는 6일 허브 전문가를 초청해 범죄피해의 아픔을 가진 범죄 피해자 가족 15명을 대상으로 천연 허브를 활용한 향기치료(아로마테라피)와 해충퇴치제 제조 등의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피해를 입은 범죄사건 이후 일상 생활에서 겪는 긴장과 외상후 스트레스, 우울감 등을 해소하고 긍정적인 소통을 통해 심신의 안정을 도모해 자신감을 회복해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피해자들의 자조모임으로 마련됐다.
안병수 지청장은 “범죄 피해자들이 긍정적인 소통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당당하게 살아 갈 수 있도록 범죄 발생 직후부터 범죄로 인한 상처 치유까지 보호 지원에 최대한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곽성주 이사장도 “앞으로 범죄 피해로 인해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들게 생활하고 있는 피해자들에게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계획하여 지속적인 보호 지원을 해 나겠다”고 말했다.
신기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