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동호인리그 왕중왕전, 11월 3~4일 남원서 개최

전북지역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큰 잔치인 ‘동호인리그 왕중왕전’이 오는 11월 3~4일 남원 일원에서 열린다.

전국 최초의 동호인리그인 이번 대회에서는 게이트볼, 축구, 야구, 족구, 테니스, 배드민턴, 탁구 등 모두 10개 종목에 4500여 명이 출전한다.

경기는 종목별로 리그 및 토너먼트 형식으로 치러진다.

또, 전북체조경연대회가 11월 3일 남원 춘향골체육관에서 개최된다.

학교 운동장과 천변 등 광장 활성화을 위해 마련된 이 대회에는 민속·댄스체조, 요가 등 모두 5개 종목에서 약 50개 팀이 출전한다.

최형원 전북체육회 사무처장은 “두 대회의 인기가 매년 높아지고 있다”며 “도민의 건강 증진과 동호인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